(사)남북의료협력재단 정의화 명예이사장,“남북관계 개선 위해 NGO 통한 교류확대 및 중장기계획을 세워야”

(사)남북의료협력재단이 7월 5일 오후6시30분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재단 설립 10주년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사)남북의료협력재단 명예이사장이자 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의화 이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지난 10년간 재단은 의약품 지원, 의료인 교육, 보건의료협정 제안 등 북한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다.”면서

“현재는 경색된 남북관계로 많은 NGO단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NGO를 통한 중장기계획을 세워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교류를 확대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청 강연을 맡은 고려대학교 남성욱 교수는‘남북한관계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됨에 따른 북한의 외교적 고립감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판단, 우리의 역할을 강조하며

유니세프 이상미 정부공여조정관은‘북한 여성과 아동의 보건상황 그리고 그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유니세프가 그동안 실시했던 보건사업을 소개하고 북한현장에서 직면하였던 어려움 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강연 이후에는 (사)남북의료협력재단의 부이사장이자 통키타 가수 윤형주씨가 ‘윤형주의 사랑노래이야기’라는 주제로 후원콘서트를 진행한다. 윤형주 부이사장은 “남북의료협력을 통하여 통일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문화 후원을 통해 문화 나눔이 더욱 발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남북보건의료사업이 이어 나가길 소원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사)남북의료협력재단은 북한에 대한 의료협력 활동을 통하여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통일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6년 6월 8일 설립되었으며 북한의 30개 지역을 선정, 30병상 규모의 종자병원을 만들어 북한 주민들에게 현대의료 혜택을 받게 하고 통일 후에는 종합병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

※ 문의: 남북의료협력재단 02)6407-2025 / F 02)6407-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