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열린 23차 북한정책포럼 세미나에서 정의화 명예이사장(국회의장)이 던진 대북 정책 키워드는 '지속적인 경제 협력'이었습니다.  

정의화 명예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시로 바뀌는 북한 행동에 개의치 말고 우리가 하고 있는 교류와 협력, 경제 지원은 다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화 명예이사장은 특히 꾸준한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여 년간 진행된 경제 협력은 한반도 긴장 완화 등 남북 관계를 발전시킨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얘기했습니다다. 

또 "남북 경제 협력은 통일을 위한 필수 과제일 뿐만 아니라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위한 하늘이 준 기회이자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