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료협력재단 이윤생 공동대표님께서 「준비된 통일 대박의 조건」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윤생 공동대표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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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뉴스)[새책] 준비된 통일 대박의 조건

기사입력 2014-04-21 11:27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대박'을 말하면서 통일 논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점에서 통일 대박시대를 실현할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준비된 통일 대박의 조건'(이윤생,출판사 포럼)은 북한체제 급변에 대비해 통일시대를 준비할 것을 주장한다. 남북의료협력재단 공동대표로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일통일 과정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손에 잡히는 한반도 통일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통일 국면이 도래했을 때 남북 국회회담을 통한 통일헌법 채택이 통일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일국가를 세우는 일도 헌정질서의 확립에서 출발하고 완성된다면서 남북국회(북한은 최고인민회의)가 총대를 멜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통일준비위원회에 대해서는 통일 이후의 실질적인 통합을 준비하라고 주문한다.

이 책은 통일의 연착륙은 무엇보다 통일준비요원 10만 명 양성에 달려 있다는 주장과 함께 구체적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북한 지역 공공기관에 파견할 현직 공무원 3만 명, 자문단으로 활동할 퇴직 공무원 2만 명, 직업훈련 교원을 포함해 민간부문에서 파견 근무할 인력 3만 명, 각종 NGO 단체에서 북한 지원을 담당할 인력 2만 명 등 총 10만 명의 통일인력을 양성해야 원활한 통합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과 김포,개성을 포괄하는 메트로폴리탄 시티가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가 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첨부한 지도는 상당히 구체적이다. 이같은 명확하고 치밀한 통일 시나리오는 한창 진행중인 이 시대 통일 논의에 창조적인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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