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료협력재단>광주전남지회 창립총회

‘따뜻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남북의료협력재단의 첫 번째 지회 창립

대북의료 협력을 통해 동포애와 인도주의를 적극 실천하는 남북의료협력재단(이사장: 정의화)의 첫 번째 지회가 전남광주에 창립된다. 동포애와 인도주의를 실천하려는 남북의료협력재단에 힘을 더하기 위해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 광주전남지회」가 2월 4일(수) 오후3시 30분 광주 YMCA 무진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최창석(전 제이씨 광주 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며, 유선호 의원(민주당 장흥․강진․영암, 3선)이 고문으로 추대되었으며,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을, 재선), 김동철 의원(민주당, 광주 광산갑, 재선), 윤영 의원(한나라당, 거제, 초선)이 책임 연구위원을 맡게 되었다.

정의화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최창석 회장과 김성곤 의원, 이주영 의원의 개회사, 소속의원 및 자문위원 소개 후 ‘남해안의 미래에 대하여’ ‘국가균형발전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김재철 前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재)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 이사장)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특별연설이 이어졌다.

김재철 회장은 연설을 통해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와 함께 ‘남해안의 새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세계에서 육지크기가 0.1%도 안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남해안에 달려있다‘고 남해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회장은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도 남해안에서 동북아시아 해상왕국을 건설했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도 남해안의 지리를 이용해 남해안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었다’며 ‘천혜의 자연조건과 해양조건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남해안을 관광도시건설과 해양산업 등 국가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강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의 저자이기도한 그는 ‘세계 지도를 거꾸로 놓고 발상을 전환하면 남해안이 역동적으로 뻗어나간다’며 ‘앞으로 남해안은 태평양 시대의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두 번째 연설에서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시대적 요구이며, 국가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할 국정목표중 하나임에 틀림없다’며 ‘상생과 역동의 터전 남해안 개발에 국가경쟁력이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부산과 목포를 잇는 남해안을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수도권에 비할 지역거점으로 육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신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은 ‘5+2전략’ 16개 시도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대구경북권), 동남권 등 5대 광역경제권으로 나누고, 강원권과 제주도는 2대 특별광역경제권으로 분류하여 기존의 시도 행정구역을 과감히 초월해 각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실질적은 지방분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10조 예산을 늘리는 것을 협의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하고 국세, 지방세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개발이익을 지방에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화 공동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남해안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역설해왔다‘며 남해안이 ’13억 중국인의 놀이터가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이 될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므로 이 연구단체가 남해안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총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