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의화 의장이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과 회담하고 있다..jpg (1)정의화 의장이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jpg

* 장소: 러시아 상원 6F 회의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정의화 명예이사장(국회의장)은 현지시간 9월 30일(수)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상원 6층 회의실에서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Valentina MATVIENKO)을 만나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의화 명예이사장은 “러시아의‘북핵 불용’입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한반도에는 핵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확고한 생각”이라면서 “러시아는 남북 모두와 우호관계를 갖고 있으므로, 남북평화통일에 기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마트비엔코 의장은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신뢰구축에 매우 깊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긴장과 군사력 사용은 러시아의 이해와 배치되며,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러시아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의장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데, 북한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러시아 상원측에서는 코사쵸프(Kosachev Constantine Iosifovich) 외교위원장이, 우리측에서는 원혜영·김성곤(새정치민주연합), 한선교·이상일(새누리당)의원, 최형두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