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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12:12  Hit:3034
관리자 (admin)


남북의료협력재단, 북에 인플루엔자 백신 지원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의약품 8억6천만원 상당 전달 예정
입력 :2007-12-11 22:13:00  
[데일리서프라이즈 정대훈 기자]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이사장 정의화)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34,65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독감백신(약 8억6천만원 상당)을 오는 12월 12일(수) 인천항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북으로 전달되는 의약품은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의약품으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북한 주요병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은 북한에 12월 12일 인플루엔자 백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공기를 매개로 전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높고 사회경제적 손실이 크므로, 이번 백신지원이 북한의 의료비용 감소 및 노년층 만성질환자의 질환약화와 합병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남북의료협력재단은 밝혔다.

한편 남북의료협력재단(www.nambukmedi.org)은 지난 2006년 설립 이래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까지 사랑의 의약품 보내기 등 약 4억 7천만원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 이번에 북한으로 지원되는 의약품은 (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사진은 북한에 지원될 의약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