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원이 통일정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jpg

 
정의화 이사장(국회의원, 5선)은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통일외교안보 분야 평가토론회’에 2부 남북관계·대북전책 평가 의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나선 정의화 이사장님은 “오늘 주제발표를 하신 정현곤 시민평화포럼 운영위원장께 신로프로세스와 통일대박론, 그리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5.24조치, 인도적 지원 등 남북관계의 주요 현안들을 모두 다루었다”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당초의 취지를 살리고 접근방법을 개선해나간다면 유효한 정책수단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정의화 이사장님은 “지난 이명박 정권에서 대통령 독대를 통해 남북 간 국회회담을 제안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면서 "이후 천안함 사태 등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의 위기가 있었으나, 일관된 대북 정책을 통해 공단재가동 및 국제화, 이산가족 상봉 등의 성과를 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의 과제는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가진 국민들을 위로하고, 인도적 지원을 통해 남북관계의 신뢰를 쌓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정부가 들어선지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구체적으로 성과를 거둔 만큼 후한 점수를 주고 기대를 해봄직하다"면서 총평한 뒤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평가토론회에는 패널로 참석한 정의화의원을 비롯하여,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참석하였으며, 정현곤 시민평화포럼 운영위원장의 발표를 바탕으로 대북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