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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우리 민족이 꼭 가야할 길"
<대북정책 추진과 국회의 역할 오찬간담회>

일시: 2014년 6월 25일(수) 낮 12시
장소: 국회 사랑재

정의화 이사(국회의장)는 6월 25(수) 국회 사랑재에서 '대북정책 추진과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여야 중진의원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정 이사는 환영사에서 "통일의 문제는 우리 민족이 꼭 가야할 길"이라며 "이를 위해 남북국회회담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입법부는 통일문제를 그동안 소홀하였던 면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통일문제는 정부와 국회가 같이 2인3각 하듯이 서로 보조를 맞춰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과거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했던 경험을 상기하며,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국회가 통일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얻기 위해 앞으로 의원외교, 그 중에서도 통일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정의화 이사(국회의장)가 추진 의사를 밝힌 '남북국회회담'관련 국회의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285명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32명, 81%가 응답하여 유례없이 높은 참여를 기록한 가운데,

설문조사 결과

'남북국회회담이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47%,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35%로 '도움이 될것'이라는 의견이 82%로 매우 높게 나왔고,

'가능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6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