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원이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오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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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원이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오찬간담회를 진행하고있다..jpg

**일시: 2012년 9월 6일(목) 오후 12시
**장소: 국회 귀빈식당

정의화 의원은 6일 오후1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제2차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통일 시대를 대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상당히 많고 복잡하기까지 한데, 이번 2차 모임에서는 현 주소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연구단체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통일이 된 이후에는 우리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이 통일의 디딤돌이 되어 통일을 앞당기고, 과정에서 생기는 후유증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통일부 황부기 남북교류협력국장은 남북경협의 경과보고와 현황,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한 뒤 의원들의 질문에 “개성공단의 정상적 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성현상 개성공단기업인협의회 부회장은 개성공단의 현황에 대해 설명한 뒤 '인력수급 및 경영환경(3통문제=통행,통신,통관) 개선'을 촉구하였으며, “남북관계 경색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흔들림 없이 물꼬를 터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무엇보다 남북간 대화와 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우리 정부는 남북경협 현장에 있는 개성공단의 어려움에 대해 조금 더 적극성을 가지고 고민하고,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면서 “남북간의 통행이 부분적으로나마 이루어진다면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간에 굉장한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우리 연구단체가 앞으로 북한의 민생개선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길 바란다"면서 "우선, 남북 육로간 통행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위해 '국회 통일대비 의원연구모임' 주최로 열렸으며, '통일대비 의원연구모임'은 정의화 의원이 통일에 보다 체계적이며 다차원적으로 대비하기위해 19대 국회에 초당적으로 결성한 연구단체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단체 대표인 정의화 의원을 비롯해, 여상규 책임연구위원, 류성걸, 조명철, 박인숙, 이채익, 이명수, 이이재(새누리당) 박병석, 김춘진(민주통합당) 의원 등이 참석해 남북경협과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