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들이 문화한마당 행사에 앞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견학하고 있다..jpg

탈북자 출신 조명철 의원이 축사를 통해 탈북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있다..jpg

문화행사 공연으로 참가자들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jpg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김춘진 부회장과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영구부총재가 함께 합창하고 있다..jpg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공연자들이'우리의소원은통일'을 노래하고 있다..jpg

**일시: 2012년 11월 14일(수) 10시~16시
**장소: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 정의화 의원)은 14일 ‘탈북 청소년 초청 국회견학 및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국회 견학으로 시작되었고, 탈북청소년 200여명은 국회 본회의장 및 국회관람, 스카우트 대원들과의 토론 등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오후2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문화한마당' 행사에서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이자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인 정의화 의원은 서면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미래 통일 대한민국을 짊어지겠다는 원대한 꿈과 포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둘러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오늘의 행사가 여러분께서 앞으로 통일의 견인차로 성장해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부회장인 김춘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탈북청소년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분께서 남북한 화합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려했고, 탈북자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 조명철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통일 역군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시기가 있더라도 의연하게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리매김 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문화한마당 행사는 재능기부의 뜻깊은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개그맨 심현섭의 사회로 ▲전북무형문화재인 김민숙 명창의 국악공연 ▲세계적인 발레리노인 이원국 발레단의 발레 공연 ▲아이돌 출신의 대중가수인 SS501출신 김형준의 무대 ▲2011 KBS 전국민합창대회 대상팀인 ‘더하모니’의 합창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탈북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또한, 행사 내내 탈북청소년들도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마지막 무대로 합창단과 출연진, 스카우트 관계자, 탈북청소년 모두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부회장인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종훈, 류지영, 신의진, 조명철, 윤명희,이만우, 민주통합당 이종걸, 이상직, 유성엽 선진통일당 김영주, 문정림 의원 등 여야의원과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이영구 부총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여야국회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참여하는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KSPA)은 ‘건전한 청소년 스카우트 활동 지원과 더 나은 청소년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적인 의원조직'으로 세계스카우트의원연명(WSPU)을 1991년 창설, 현재 약90여개 회원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2012년 4월 국제의원연맹(IPU)의 공식 옵서버 지위를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활동하고 있다.